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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 2005-10-07

경영자의 역할, 시계를 만드는 사람

‘경영자는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다. 한번만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시간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 훨씬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고, 한 개인의 일생이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뛰어넘어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계를 만드는 것’이다. Goot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의 책 Built to Last에 나오는 좋은 구절입니다.

휴넷이라는 회사를 차려 경영에 임한 지난 6년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중 가장 심오한 진리가 바로 시계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개념입니다. 특정 신제품이나 사업을 만들고 팔고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그 자체를 독립적 생명체로 인식하고 공들여 만들어가는 경영자가 진정 위대한 경영자라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우연히 계산기를 만들었지만, 회사 자체는 공들인 설계에 의해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데이브 패커드 휴렛 팩커드 창업자는 시계를 만드는 사람의 좋은 사례입니다.

기업 그 자체를 창조물로 보고, 특정 제품이나 시장 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조직구조와 핵심가치를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 시계를 만들되 평범한 시계가 아닌 특별한 시계를 만드는 경영자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영탁 올림

행경 Talk

“히틀러를 만난 사람들은 그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지만, 처칠을 만난 사람들은 스스로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로버츠의 말은 오늘날 리더의‘인격’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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